환절기 필수품 가습기, 따져보고 구매하자

추석 연휴가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처럼 건조한 가을·겨울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으로는 ‘가습기’가 꼽힙니다. 가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감기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습기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 구매하기 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연기화 가습기 퓨리케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연기화는 초음파 가습기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수분으로 실내 공기를 가습해 줍니다.
 

퓨리케어 가습기. [사진=LG전자]


자연기화 가습기는 널어놓은 빨래가 마르는 원리입니다. 실내 20도씨, 습도 31% 기준으로 LG자연기화 가습기와 초음파 가습기를 비교했을 때, 미세수분은 초음파 가습보다 더 넓은 공간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퓨리케어 가습기 용량은 3.6리터, 최대 가습량은 305cc입니다. 모서리 없이 둥근 디자인으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에어워셔 가습기 스마트. [사진=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의 ‘에어워셔 가습기 스마트’ 역시 자연기화 방식의 가습기입니다.

이 제품은 세균보다 작은 마이크로 모이스처로, 일반 초음파 가습기 수분 입자보다 더 청결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모이스처의 수분 입자 크기는 0.0001~0.001μm(마이크로미터)로 작아, 세균이 매달릴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고,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안심마크를 받았습니다. 용량은 6리터, 가습량은 최대 520cc입니다.
 

맘 편한 가습기. [사진=쿠쿠]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에는 쿠쿠의 맘(MOM)편한 가습기가 있습니다. 물을 담는 수조가 스테인리스라서 쉽게 세척이 가능하고, 열탕 살균 소독을 할 수 있어 위생적입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로 물을 미세하게 쪼갠 수증기로 가습하는 방식입니다.

용량은 4L로, 1단 가습으로 사용하면 20시간 이상 가습이 가능합니다. 기울기 감지 센서가 있어 외부 충격에도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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