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사망한 고교생 사인 독감 백신 아니다"

독감 백신 접종 [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숨진 고교생이 숨진 이유가 백신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과수로부터 숨진 A군(17)의 사인은 "백신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소견이 전달됐다. 국과수는 "사인은 백신이 아닌 다른 원인"이라고도 전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군은 16일 오전 8시께 자택에서 어머니에 의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군은 사망 이틀 전인 14일 인천지역 한 병원에서 독감 무료접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A군이 지난 14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틀 뒤인 지난 16일 오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A군의 사망 원인이 백신접종으로 인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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