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코딩부터 AI까지…과기정통부·EBS, 예비대학생용 SW·AI 기초교육

정부가 교육방송 EBS의 교육사이트를 통해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행사 '놀면 뭐하니? 이솦에서 코딩배우자!'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온라인 SW교육 사이트 '이솦'을 활용한다. 이솦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SW교육 강의 및 실습환경 제공 사이트다. 누구나 사이트에 게재된 SW관련 영상학습자료 581편, 온라인 강좌 135개(1866차시) 등 교육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 1·2월 동안 SW와 AI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기초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수준별 3단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과정1. 처음이어도 괜찮아, 소프트웨어 교육 이제 시작이다!'는 SW 교육을 경험해보지 못한 예비 대학생을 위해 AI 시대 SW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영상자료와 게임 형식으로 알고리즘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정2. 고등학교 과정에서 어느 정도 기초 코딩을 배운 예비대학생이라면!'은 학교에서 정보 과목을 선택해 SW교육을 경험해 본 예비 대학생을 위한 과정이다.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블록코딩의 개념을 익힌 후, 본격적으로 블록코딩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엔트리, 스크래치 강좌가 준비됐다. 이어 텍스트코딩 언어 '파이썬'의 기초·중급개념과 데이터 분석을 배울 수 있다.

'과정3. 블록코딩도 배웠고, 텍스트코딩 경험도 있다면, 이젠 인공지능이다!'는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 경험이 있는 학생이 SW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AI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영상학습자료와 수학을 통해 AI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비전공자에게도 SW교육을 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비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SW와 AI 기초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