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자발적 검찰개혁 필요"...박범계 "낮은 자세로 경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아라 기자
입력 2021-02-01 1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 의장,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 예방받아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검찰개혁을 방관하거나 비판하는 수동적, 타율적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박 장관이 기관장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소통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발적이고 동반자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아울러 교정, 출입국 관리, 인권 보호에도 관심을 좀 더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국회를 찾아서 야당을 자주 만나야 오해가 없이 소통이 된다"며 "전임 장관께서 추진한 검찰개혁이 종착역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장관은 "일선의 어려운 사람들 중심의 법무행정을 할 것"이라며 "국회를 통하지 않고선 제도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관이지만 국회의원의 자세를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답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