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소년원 출신' 논란…'놀면 뭐하니' 하차 요구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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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2-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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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출신' 논란에 휘말린 데프콘[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가수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토로하며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데프콘 하차 여부에 관한 논쟁이 벌어졌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는 예능프로그램.

이번에는 '2021 동거동락'에서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미국계 예능 거장 카놀라 유(유재석 분)와 빅데이터 전문가 영길(김종민 분), 동석(데프콘 분)이 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문제는 예상치 못한 데서 불거졌다. 지난 30일 데프콘이 강력 3팀 마분장으로 변신, 새로운 '부캐'를 만들자 일부 네티즌들이 "소년원 출신이 형사 역할을 연기하는 게 거북하다"라고 토로하기 시작한 것.

과거 MBC '무릎팍 도사'에서 데프콘은 어린 시절 방황했던 시기를 언급, "패싸움을 벌여서 경찰에 불려갔다. 재판까지 갈 뻔했지만 피해 가족과 합의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았고 그가 고등학교를 자퇴, 검정고시를 치른 것이 소년원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다.

한편 데프콘은 '놀면 뭐하니'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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