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에 있는 공군 훈련비행단에서 지난달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사천 공군훈련비행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사천 공군 훈련비행단 소속 간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양주 육군 부대 소속 병사 1명도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병사는 전역 전 휴가 때 가족에게 감염돼 자가격리됐고, 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551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7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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