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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시청 페이스북]
승리제단 영생교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에서 관련 확진자를 찾기가 진행되고 있다.
부천시는 10일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덕산중학교 축구장 방문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시는 "7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덕산중학교 축구장 해당 시간 방문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주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부천 소재 종교 시설인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상당수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영생교 교인 A씨가 머무른 승리제단 남자기숙사 거주자와 A씨가 근무중인 오정능력보습학원 제자·직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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