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에버튼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고개를 숙였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토트넘은 4 대 5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3분 코너킥으로 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팀이 3대 4로 뒤지고 있던 후반 38분 케인의 동점 골을 도왔다.
시즌 11·12호 도움을 기록해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17골 12도움으로 늘렸다.
이날 멀티 도움으로 팀 4골에 모두 관여하며 펄펄 날았지만 팀은 1골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9.2점을 줬다. 팀에서 유일하게 9점대다.
한 골 기록한 라멜라가 8.2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고, 산체스가 7.8점, 케인이 7.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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