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에는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개소가 선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가는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기존 뉴딜사업의 신속 추진,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 및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주민협의체와 지원센터의 제안사항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뉴딜사업으로 △삼척 ‘블랙다이아몬드 도계’, 동해 ‘묵호 풍물화첩 4080’ 등 중심시가지형 6곳 △철원 '샘나는 마을, 신철원', 정선 ‘야생화 마을 고한’ 등 일반근린형 9곳 △원주 '살림과 모심의 우물마을‘, 철원 ’국경없는 양지마을‘ 등 주거지지원형 9곳과 태백 ’ECO JOB CITY 태백‘ 경제기반형 1곳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쇠퇴된 도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력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삶이 풍성하고 소외됨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고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 23곳을 바탕으로, 올해도 시·군 지원센터장을 중심으로 주민역량 강화와 컨설팅을 실시해 주민이 공모에 적극 참여토록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는 전국 100곳 내외를 중앙은 수시로, 광역은 하반기에 선정할 계획이다.
광역선정과 관련, 도는 정부의 시도별 배정 예정인 총액예산 범위 내에서 올해 공모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 공모에서 1곳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의 수준과 실현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며,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자발적 주민참여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기 도시재생담당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착·준공뿐만 아니라 추진 중에 있는 사업장, 예비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등에 도시재생 사업 임을 알리는 현수막 게첨, 소식지 발간 등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를 위해 구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민·관 모든 참여 주체가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새재생뉴딜 사업으로 태백 통리지역, 춘천 소양 문화마을 등 25개소를 진행했으며, 도시재생예비 사업으로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동해, 태백, 삼척, 철원 등 8개 시·군 15개소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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