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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서울시 확진자 258명 '급증'…검사증가·설 연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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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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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5인 사적모임 금지' 접극 협조 부탁"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이 17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온라인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58명으로 급증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7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전일 하루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6742명"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많은 수로 약 41일만에 2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송 과장은 "연휴 때보다 검사 건수가 증가하고 다양한 연휴 모임 있었던 것이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설 연휴 모임에서 전파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늘어나는 추세인지는 추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3만1484건이었고 양성률은 0.8%였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누적 사망자는 총 360명이다.

송 과장은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250명대로 증가하며 재확산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명절연휴 이후 첫째 주로,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으로 전파 위험이 증가해 방역수칙 실천과 신속한 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 연휴동안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했을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을 준수해달라"며 "운영이 재개되거나 연장된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인원·시간제한 등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이울러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앞으로 백신접종과 등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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