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美 국채금리 급등 영향

[사진=아주경제DB]

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127.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126~1128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장중 1.495%까지 급등했다 1.479%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 반등으로 뉴욕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 급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훼손되고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리 변동성 지속 속 위험 선호 제약에 환율은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며 "오늘 예정된 WSJ 고용 서밋에서의 파월 의장 연설을 대기사며 시장의 방향성 설정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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