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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 개최...도시재생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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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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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지역 활성화 기대 및 시민체감·소통 체계 강화

정장선 시장(왼쪽 2번째)과 홍선의 의장(왼쪽 7번째)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신장2동 주민 등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며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한뜻을 모았다.[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8일 ‘살맛나고 장맛나는 신(新)장(醬)마을, 우리동네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신장2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을 위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홍선의 평택시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신장2동 어울림센터 2층에 마련된 ‘신장2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67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장2동 도시재생사업’은 세대공감과 나눔 돌봄을 중심으로 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 행복나눔센터를 건립하는 생활SOC거점공간 조성 △ 집수리지원 △ 골목길정비 △ 동네정원 조성 △ 공・폐가 정비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사업 △ 신장 나눔부엌 △ 마을미디어 사업 등의 신장나눔사업 △ 주민 역량강화의 도시재생 자립 기반 확충 등이 있다.

오는 2023년까지 4개의 추진전략에 따라 시행된다.

신장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원성숙 회장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두 차례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해 민・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한뜻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신장2동 일대가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과를 이뤄냈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현장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전1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행복소통영상시스템’.[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이와 함께 다양한 시정소식을 이미지와 동영상 형식으로 제작해 스마트 TV로 송출하는 시스템인 ‘행복소통영상시스템’이 비전1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운영된다.

총 2대가 운영되며, 그동안의 오프라인 홍보에서 탈피해 문화・관광, 청소・환경, 보건・복지, 재난・안전 등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보기 쉽게 맞춤형, 실시간으로 제공함은 물론, 인쇄물 제작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1일 평균 800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어 민원대기 시간의 지루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갑중 비전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정홍보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특색 있는 홍보 콘텐츠를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말까지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 카카오 채널을 추가해 퀴즈를 풀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또한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1:1 채팅으로 도로명 주소 관련 민원 및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도로명주소 홍보 업로드를 통해 기존의 유선안내보다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한 채널이다.

토지정보과 설덕환 주무관은 “1:1 채팅을 통해 주말 또는 공휴일에도 문의사항을 남기면 다음 근무시간에 민원 신청과 상담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홍보와 시민들과 소통 강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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