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시대 본격...LG디스플레이 전망 맑음" [DS투자증권]

[사진 = 아주경제DB]



DS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OLED 흐름을 타고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31일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대형 OLED TV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북미향 고객사에 중소형 OLED 공급 확대도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올해 대형 OLED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3% 증가한 4조원"이라며 "향후 OLED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캐파(CAPA·생산능력) 증설도 가능하기 때문에 OLED 매출 비중은 점진적으로 늘겠다"고도 했다.

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부터 견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1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5% 증가한 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흑자 전환한 4979억원 등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1조9000억원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실판매 수요가 견조해 패널 가격은 지속 상승세"라며 "연초 실적발표 대비 업황은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LCD TV Open Cell 120Hz 기준 2월 패널 가격은 43인치 132달러(전달 대비 6.5% 증가), 55인치 192달러(전달 대비 6.3% 증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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