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7152대 판매 전년比 23.5↓…'내수 감소·수출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1-04-01 16: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이 회복세에 들어섰다.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4306대, 수출 2846대를 포함 총 71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9345대)보다 23.5%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재개와 함께 생산 라인이 정상가동 되며 전월보다는 156.4% 증가했다. 앞서 2월에는 14일간의 휴업으로 인한 출고 적체로 총 2789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5% 감소했다. 지난달은 특히 출고 적체가 심했던 수출물량 위주로 생산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월 대비로는 61.1%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휴업으로 인한 적체 물량을 해소로 전월 대비는 물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 이상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이 재개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정상화되고 있다"며 "생산라인이 정상가동 되고 있는 만큼 제품 개선 모델 및 전기차 등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 허가를 취득한 쌍용자동차의 자율주행차.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