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나와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 침입해 세 모녀를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도봉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됐다.
이날 오전 9시 검정색 상·하의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김태현은 심경과 유가족에게 할 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어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느냐는 요청에 얼굴을 공개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근처 슈퍼에서 흉기를 훔친 뒤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해 이들을 차례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검거 후 네 차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씨에게 살인죄 외에 절도, 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4개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이날 오전 9시 검정색 상·하의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김태현은 심경과 유가족에게 할 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어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느냐는 요청에 얼굴을 공개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근처 슈퍼에서 흉기를 훔친 뒤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해 이들을 차례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검거 후 네 차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씨에게 살인죄 외에 절도, 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4개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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