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렴 퀴즈 이벤트는 '2021년 안성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직원들이 꼭 알아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문제를 구성해 공직사회의 건전한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오프라인 청렴 퀴즈 이벤트는 ‘시장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청렴 퀴즈’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퀴즈판’을 이용해 김보라 시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했으며, ‘경기도 공공기관 안성 이전’에 대한 시의 염원도 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온라인은 오는 15일까지 2일에 걸쳐 공직자 내부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로 직원들과 마주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출근길 청렴 퀴즈’로나마 직원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며 “우리 안성시가 전국에서 최고로 청렴한 도시가 되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달려보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주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및 청렴 아침방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방문해 ‘찾아가는 청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과는 1부서 1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해 청렴결재판과 청렴열쇠고리를 제작하였으며, 부서원 모두에게 배부했다.
청렴결재판과 청렴열쇠고리 제작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민원으로 나태해지기 쉬운 직원들에게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 부패제로(ZERO) 부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결재판 상단에 ‘자원순환과는 청렴한 마음으로 공정한 업무를 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실무자부터 결재권자까지 항상 청렴을 생각하며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정상진 자원순환과장은 “공직자로서 매일 접하는 결재판과 열쇠고리를 통해 사소한 것에서부터 청렴을 실천하여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부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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