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실 대응과 측근 비리 스캔들 등이 크게 타격을 미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사진=AP·연합뉴스]
재보선 선거는 불과 3곳에서 치러졌지만, 지난해 9월 출범한 스가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었다. 때문에 이번 재보선 패배는 스가 총리의 정치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아베의 잔여 임기인 올해 9월 30일까지다. 현 중의원 임기는 올 10월 21일이기 때문에 스가 정권 장기 집권을 위해서는 올 9월 이전에 자민당 총재 선거와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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