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4명이다. 직전일 785명보다 141명 감소해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6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585명)보다 122명 감소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확산세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평일 대비 주말과 휴일의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일평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4월 둘째 주(4월 4~10일) 579명에서 셋째 주 621명, 넷째 주 659명으로 매주 30~40명씩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375명→419명→422명으로 증가했다. 부산 등 경남권도 78명→94명→11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23·24일에는 800명에 육박했다.
이 같은 증가세로 볼 때 이번 주에는 8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최근 감염 양상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신규 확진자의 38%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가족·지인을 접촉했다가 확진된 경우다. 그만큼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확진자의 28%는 집단감염 관련 사례로, 음식점·카페·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파티룸 등 역시 당국의 선제 대응이 힘든 일상 공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4명을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4명이다. 직전일 785명보다 141명 감소해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6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585명)보다 122명 감소했다.
일평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4월 둘째 주(4월 4~10일) 579명에서 셋째 주 621명, 넷째 주 659명으로 매주 30~40명씩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375명→419명→422명으로 증가했다. 부산 등 경남권도 78명→94명→11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23·24일에는 800명에 육박했다.
이 같은 증가세로 볼 때 이번 주에는 8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최근 감염 양상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신규 확진자의 38%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가족·지인을 접촉했다가 확진된 경우다. 그만큼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확진자의 28%는 집단감염 관련 사례로, 음식점·카페·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파티룸 등 역시 당국의 선제 대응이 힘든 일상 공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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