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58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19%(8500원) 상승한 2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7조7996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10위다. 액면가는 1000원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규모의 방위산업체 POF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해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 투약을 담당할 현지 의사·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로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국내 렉키로나 공급은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질없이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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