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향기를”…동서식품, 문화·예술 지킴이 됐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1-05-25 15: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한다’는 기업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이다.

지난해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교와 인천 부평동초교, 창원 명도초교, 대전 서원초교를 선정해 도서 2000여권을 기증했다. 낡은 도서관 시설 및 기타 교육 기자재들도 교체했다.

동서식품은 올해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동암초교를 선정하고, 학년별 수준에 맞춘 도서 3400여권을 기증했다.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 발전 및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막을 내린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전기 우승자 이지현 9단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 기사들이 출전해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최종 우승자는 김지석 9단으로, 김 9단은 전기 우승자 이지현 9단을 꺾고 지난 2014년 15회부터 매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도전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활발한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도 1989년부터 33년째 열고 있다. 그간 동서문학상에 접수된 작품은 22만편 이상으로 수상자는 총 6000여명에 달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이다. 문화 공연 향유가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열고 있다. 누적 관람객수는 약 1만6000명에 이른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쟁쟁한 음악가들이 협연했다.

음악 꿈나무를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도 빼놓을 수 없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와 보육원 등에 총 3억2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따뜻한 커피 향과 어울리는 다양한 나눔을 통해 동서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