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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우회도로 건설비용 785억원 확보로 사업에 탄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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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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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사업 기획재정부 조정심의에서 785억원 증액 확정통과

 

경산시청 전경 [사진=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28만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조기착공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198억원(785억원 증액) 조정심의를 통과함으로써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행정절차 및 보상을 시행해 2022년부터 조기 착공(2027년 개통 예정)된다. 

이로써, 경산시의 하양․와촌․진량과 경산지역을 잇는 도로가 건설될 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접근성 향상에 따른 개발 낙후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아울러 경산시 지역 내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의 기능 역할은 물론 교통 접근성 용이에 따른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 제공과 교통량 분산 및 우리 시 동남권역(자인․용성․남산)의 개발이 한층 더 가속화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건설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와도 연결돼 경산시의 남북간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갓바위 등의 문화 유적을 비롯한 경산 1·2·3·4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도로이용객이 도심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하게 됨으로써 교통량 분산 및 통행시간 단축에 따른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재 공단 근로자 및 시민들의 출․퇴근 시 하양 시가지와 경산~진량간, 경산~자인간 지방도 구간에 운행시간 단축 및 차량 운송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통량 분산으로 인해 상습정체구간인 대구시계~하양 구간을 이용해 경산 시가지를 진입하는 차량이 위 구간을 거치지 않고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되므로 대구시계~하양 구간의 교통 정체도 상당 부분 해소되는 순기능을 가져올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16년 8월)에(1413억원)반영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사업'이 기재부 총사업비 조정심의회에서 국비 785억원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관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우리 시의 굳건한  남북축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건설행정추진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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