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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도 [사진=시흥시 제공]
22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 중심지역인 시흥, 안산지역은 시화스마트허브 등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주요 중소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역급행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그간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노선에서 제외돼 열악한 시 교통체계를 철도중심으로 전환하고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오이도역 연장을 추진해 왔다.
시에서 검토한 GTX-C 오이도역 연장 사전타당성 결과는 경제성(B/C) 1.38, 수익성(PI) 2.2로 경제성과 수익성 면에서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지난 17일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사업자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오이도역 연장이라는 시흥시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관내에서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의 개발 시기에 맞춰 체계적인 철도교통을 확립하기 위해 를 가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우리 시흥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 배제돼 지금까지 많은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며 “현재 제안서에서 제외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흥시민의 교통편의 확보와 수도권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GTX-C노선 연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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