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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복지시설 多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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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박종석 기자
입력 2021-07-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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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실버주택·실버복지센터·화천 장애인 복지 센터 등 복지시설 속속 개관

  • 주민들 삶의 만족도 높아···"교육·문화·체육·복지사업 등 인프라 확대↑"

화천군 주민이 붕어섬에서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는 모습. [사진=박종석 기자]

대부분 지역이 산지인 강원 화천군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화천군은 최근 공공 실버주택 및 실버복지센터에 이어 화천 장애인 복지 센터를 개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학생 학자지원금 전액 및 거주공간 지원금 지원,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사업, 경로당 신설, 농업 보조금 70% 이상 유지, 도내 최대 규모 농기계 임대사업 등 주민들의 문화 욕구와 복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화천군의 교육·문화·체육·복지사업 등과 관련한 인프라 확대와 개선은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된다.

지난 4월 문을 연 공공 실버주택 및 실버복지센터는 화천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43억원이 투입됐으며 120세대가 입주했다. 모두 15층 시설 중 1~2층은 실버복지센터, 3~15층은 공공 실버주택이다. 60세 이상의 화천군민이면 한 끼 2000원으로 복지센터에 마련된 경로식당에서 질 좋은 식사도 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의 건강과 취미생활을 돕는 혈압 측정기와 체지방 분석기, 안마의자, 마사지 침대는 물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화천 장애인 복지 센터가 개관해 장애인들도 살기 편해졌다.

장애인 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20㎡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됐다.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점자 도서관, 교육실, 체력 단련실은 물론 재활 물리치료실과 좌식 체육시설 등이 있다.

복지센터는 장애인은 물론 그 가족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천군은 장애인 복지센터의 효과적이고, 효율적 활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파격적인 학자금 지원도 눈길을 끈다. 올해부터는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직전 학기 학점 2.5 이상이면 등록금 실 납입액 100%가 지원된다.

또 거주공간 지원금도 매월 실비 100%, 최대 50만원까지 준다. 최문순 화천군수의 말처럼 화천지역 출신 대학생은 학업에만 집중하면 된다.

지원금은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계속 실거주하고 있으면, 부모 소득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역시 주민 모두가 양질의 문화 콘텐츠와 건강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읍에 있는 이 센터는 지난 4월 28일 개관한 후 휴관 일을 제외한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1만8954명을 기록했다. 이는 화천읍 전체 인구 8330여 명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화천읍 뿐 아니라 5개 읍·면에 체육시설 확충을 진행 중이다.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하남면 일대에서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파크골프장에 대한 수요를 확충하는 것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도 연관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1일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화천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A등급으로 선정돼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화천군 자체 분석에서도 공약 이행률은 교육, 복지, 농림축산, 지역발전, 지역경제 등 5개 분야, 68개에서 약 85%에 달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 평균 54.12%, 군단위 지자체 평균 48.97%, 강원도 평균 51.68%에 비해 이행 완료율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화천군이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주민의 주거 안정뿐 아니라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류희상 화천군 의원은 “최문순 군수는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공약을 했고 또 공약 이행을 잘 지키면서 화천군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은 물론 교육과 경로 복지 등을 통해 잘사는 화천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에 강원도 내에서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최상위 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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