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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디엑스포코리아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남대의료원 박계화 간호사(우측)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시상자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좌측)을 받았다. [사진=영남대학교병원 제공]
지난 2일부터 엑스코에서는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건강 의료산업전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700여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내 외 관심을 반영한 ‘K-방역산업전’을 신규 런칭해 작년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대구를 K-방역의 중심도시·공중보건 선도도시 이미지로 바꾸는 데 전력했다.
또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 등 7개 의료단체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수상자는 대구광역시에 등록된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인 혹은 단체가 선정되었다.
수상자 박계화 간호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4시간 외국인 환자 관리시스템을 개발·적용하고, 지역 내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된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2020년부터 2021년 대구 최고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이어가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병원 박계화 간호사는 대구광역시 의료계 수상자 중 유일하게 간호사로서 수상 명단에 올랐다.
박 간호사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국제교류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관리 종사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료산업이 침체하지 않도록 힘쓰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위기를 새로운 방식의 활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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