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싱글 CD '버터(Butter)'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한다. 이 음반에는 빌보드 '핫 100'(7월 10일 자)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 가는 '버터'와 신곡 '퍼미션 투 댄스'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악기를 강조하는 록 음악) 판(버전)이 각각 실린다.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음향이 돋보이는 곡이다. 세계적인 가수 음악가 에드 시런(Ed Sheeran)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의 협업은 2019년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 이후 두 번째다.
'퍼미션 투 댄스'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 등의 노랫말을 통해 음악을 듣는 이들을 응원하고자 한다.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실내와 야외 공간을 넘나들며 함께 모여 신나게 춤을 추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이어진다. 일곱 명의 구성원은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오늘 오후 9시 30분 네이버 나우(NOW)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에서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미국 인기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버터'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 '버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해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5일 동안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특별 방송 'BTS 위크''를 기획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당시 매일 다른 곡의 안무와 인터뷰 등을 선보였다. 특히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과 경회루에서 선보인 '아이돌' '소우주'는 오랜 시간 회자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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