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올해의 책 선정하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시 누리집 세종의뜻에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한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주민들이 함께 읽고 책에 대한 토론, 작가강연 등 다양한 행사에 동참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합에 기여하는 도서관 중심의 시민 독서운동인 것.
투표 후보 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 4곳의 추천도서와 전국 공공도서관 인기 대출도서(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선정했다. 이 과정을 통해 총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으며, 이번 투표로 선정한 책 1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일상에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한 권의 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