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0.15%(100원) 상승한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3조634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신풍제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주가는 폭락했다.
임상 3상은 내년 7월까지 1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시방법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우월성 시험이다. 임상승인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고, 임상시험기관은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다.
현재 신풍제약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TF 팀은 △국내·외 허가 관련 비임상·임상 자료 검토 △국내·외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지원 △국내·외 임상시험계획서승인신청(IND) 및 승인 관련 업무 지원 △국내·외 학회, 자문회의, 허가 관련 미팅 조율 △발표 자료, 논문, 보고서 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다른 질병에 사용되는 약물 3개가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약물 3개는 말라리아 치료제 '알테수네이트', 특정 유형 암 치료제 '이매티닙', 면역 체계 질병 치료제 '인플릭시맵'이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를 3:1의 비율로 만든 복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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