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동해해경청,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이용 ‘긴급이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1-08-22 14: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심근경색 환자,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로 이송 중[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김모(46년생, 울릉 거주)씨를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2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심근경색 증세가 발생하여 울릉의료원에 내원했다.

울릉의료원은 환자 진단결과, 심근경색이 의심되어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20일 오후 10시 11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후 10시 45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후 11시 37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에 환자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연이어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로 이송 중[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이와 더불어 지난 20일에 이어 21일 추가로 울릉도 응급환자(이모씨, 36년생, 울릉거주)를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응급환자 이모씨는 뇌경색 증세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하였다.

울릉의료원은 환자 진단결과 육상 대형병원으로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21일 오전 09시 19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전 09시 59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전 10시 45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 소방 119 구급차에 이모씨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올해 동해해경청에서는 총 48명의 응급한 환자를 이송했으며, 이 중 울릉도에서는 36명을 이송했다.

이훈구 과장은 “동해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뿐 아니라 울릉도 주민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헬기 등 구조수단을 동원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