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로 이송 중[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심근경색 증세가 발생하여 울릉의료원에 내원했다.
울릉의료원은 환자 진단결과, 심근경색이 의심되어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20일 오후 10시 11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후 10시 45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후 11시 37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에 환자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연이어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로 이송 중[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이날 응급환자 이모씨는 뇌경색 증세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하였다.
울릉의료원은 환자 진단결과 육상 대형병원으로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21일 오전 09시 19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전 09시 59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전 10시 45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 소방 119 구급차에 이모씨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올해 동해해경청에서는 총 48명의 응급한 환자를 이송했으며, 이 중 울릉도에서는 36명을 이송했다.
이훈구 과장은 “동해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뿐 아니라 울릉도 주민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헬기 등 구조수단을 동원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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