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TBM과 SKC, 신소재 JV설립

[사진=TBM 페이스북]


플라스틱, 종이 등의 대체소재를 개발하는 일본의 친환경 소재 기업 TBM은 16일, SKC와 공동기업체(JV)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생분해 ‘LIMEX(라이맥스)’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명은 SK티비엠지오스톤(SK TBMGEOSTONE). 충북 진천군에 설립했다. 대표자는 SKC측이 맡는다. TBM은 지난 7월, SK그룹의 투자회사 SK재팬인베스트먼트와 135억엔의 자본제휴를 체결했으며, 이번 JV설립도 이와 같은 사업제휴의 일환이다.

TBM의 라이맥스는 석회석이 주원료다. 플라스틱이나 종이를 대체해 ◇비닐쇼핑봉투 ◇식품용기 ◇클리어파일 ◇달력 등에 사용되며, 사용 후에는 분쇄해 재활용할 수 있는 신소재다.

생분해성 라이맥스는 플라스틱 수지에 석회석을 50% 이상 혼합해 만든 TBM의 기술과 SK그룹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기술을 결합해 개발한다.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연간 100만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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