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5.7%(8600원) 상승한 1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 시가총액은 5조511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8일 KB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주요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EV용 양극재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엘앤에프 양극재 생산능력도 2020년 2만톤에서 2023년 14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창민 연구원은 "엘앤에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EV용 양극재 매출 확대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0년 15억원에서 2025년 2123억원으로 연평균 17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와 SK이노베이션(096770) 중심으로 EV용 양극재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구지 신공장 가동률은 2021년 들어 상승(2020년 하반기 가동 시작)함에 따라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