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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기준 제노코는 전일 대비 5.86%(1350원) 상승한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노코 시가총액은 184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3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제노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29% 늘어난 479억220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매출액은 수주확대 및 수주잔고 확대에 따라 증가했다. 고정비 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증가 대비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일 KB증권은 제노코에 대해 올해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윤창배 연구원은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고정비 절감을 통해 수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장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민수 및 군수 분야의 우주개발 확대와 맞물려 탑재체와 본체의 성능개선 및 수주 증가를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항공사업의 양산 전환으로 매출기여 확대가 예상된다. 올해 소형무장헬기(LAH) 인터컴 관련 200대 이상 양산 예정으로 무인기 IMC(통합임무컴퓨터) 관련 기술 국산화 완료 및 하반기 양산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위성통신부품 제조업체로,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 광전케이블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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