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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신혜기자]
부유식 해상풍력은 풍력발전기를 육지나 바다의 바닥에 고정하지 않고, 바다에 부유체를 띄운 상태에서 풍력발전기를 올려서 발전하는 방법으로 수심 50미터 정도의 바다 연안 해저에 하부 구조물을 고정해 설치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부유식 해상풍력은 먼 바다로 갈수록 양질의 바람이 불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육지바람이 약한 우리나라는 수심 깊은 먼 바다로 나가 강한 바람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한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은 석유공사가 한국동서발전,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르와 함께 2026년 전력생산을 목표로 울산 앞바다에 200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국내 최초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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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식에서 KR 이영석 사업본부장(사진 좌측 5번째)과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ESG추진실장(사진 좌측 6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선급]
앞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KR은 부유식 풍력발전시스템에 관한 기술 지원 및 인증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KR 이영석 사업본부장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상부유식 풍력의 상용화는 우리 고객들과 국가적으로도 필수적 과제"라며, "한국석유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분야에 더 많은 진보를 이뤄낼 수 있도록 KR의 기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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