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국주영은, 박용근, 문승우의원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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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6-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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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국주영은·박용근·문승우 의원 경쟁 예고

국주영은, 박용근, 문승우 전북도의원[사진=전북도의회]

제12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하다.

7월 출범할 전북도의회는 의원 40명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7명이다.

A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의장과 행정자치위원장에 쏠림현상이 있는 것 같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0일 현재까지 의장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국주영은(전주-3선), △박용근(장수-3선), △문승우(군산-2선)의원 등이다.

3선인 박용근 의원은 "의정경험과 활발한 의정활동에 다선의원이 의장을 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출마 의지를 밝혔다. 같은 3선인 국주영은 의원은 "출마한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재선인 문승우 의원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집행부 견제와 조례 제·개정, 정책대안을 제시해 의원과 위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능력자가 의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의장 하마평에 올랐던 황영석 부의장은 “후배 의원들을 위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물러섰고,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도 “전반기 의회직에는 출마하지 않고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김만기 전북도의원[사진=전북도의회]


제1부의장엔 △김희수(전주-2선)교육위원장이, 제2부위원장에는 △김만기(고창-2선)의원이 각각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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