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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자발니 러시아 하원(두마) 에너지위원회 위원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사할린-2의 가스 및 석유 프로젝트 통제권을 러시아가 완전히 장악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이는 셸 등 사할린-2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사할린에너지'의 모든 권리와 자산을 새로운 러시아 법인에 양도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할린-1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은 로스네프트, 엑손모빌, 일본 사할린석유가스개발(SODECO), 인도 ONGC 비데쉬 등 4곳이다. 다만, 엑손모빌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지난 3월 해당 프로젝트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자발니 위원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서방의) 제재로 인해서 사할린-2를 러시아 관할로 옮기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사할린-1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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