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입국 전 PCR검사 폐지···개량백신은 4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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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8-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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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이기일 차관. [사진=연합뉴스]

다음달 3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개량백신은 올해 4분기 중 도입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1일 중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입국 후 1일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BA.5변이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은 올해 4분기 중 도입한다.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하되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 가능하다.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백신도 다음달 1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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