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식 메타버스' 생태계 더욱 커진다…카겜·넵튠·컬러버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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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09-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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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버스' 내 메타버스 공간에 활용할 게임·캐릭터 IP 확보 등 나서

'컬러버스'에 구현된 카카오 타운의 모습. [사진=카카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컬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생태계·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컬러버스는 가상공간, 아바타 등을 사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제작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높은 자유도와 다양성을 토대로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협약에서 컬러버스 플랫폼 내 메타버스 공간에 활용할 게임·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담당한다. 넵튠은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 제작 기술 지원, 사업·영업 지원을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컬러버스 플랫폼 협업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커뮤니티 활용에 나선다.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제작사들과 협의를 통해 IP를 확보해 게임 IP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오픈형 3D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한다. 제작된 메타버스 공간은 기존의 게임 커뮤니티 채널이던 공식 카페, 홈페이지 등의 SNS 채널을 대체할 전망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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