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컬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생태계·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컬러버스는 가상공간, 아바타 등을 사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제작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높은 자유도와 다양성을 토대로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협약에서 컬러버스 플랫폼 내 메타버스 공간에 활용할 게임·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담당한다. 넵튠은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 제작 기술 지원, 사업·영업 지원을 맡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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