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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영업익 1503억…전년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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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1-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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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7% 늘어난 1조 8587억원…톡비즈·콘텐츠 매출 성장 등 요인

카카오 신사옥 판교 아지트[사진=최은정 기자]

카카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조 858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한 150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8.1%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869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작년 2분기 대비 15% 증가한 46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톡채널 매출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098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확대와 카카오페이 매출 연동 거래액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409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카카오]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감소한 8718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모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2313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매출은 27% 증가한 2502억원, 미디어 매출은 13% 오른 941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961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출시 상황에서 초기 매출 하향 안정화와 함께 지난해 오딘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의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 708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파트너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불황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이용자의 사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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