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14/20221214083610157074.jpg)
[사진=CJ ENM]
현대차증권은 14일 CJ ENM에 대해 웹툰 플랫폼 '태피툰' 콘텐츠 제작 협력과 더불어 티빙에 대한 플랫폼 역량이 확인돼 사업 기반이 안정화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태피툰 보유 웹툰 지적재산권(IP)을 CJ ENM이 드라마로 제작하는 등 상호 간 콘텐츠 제작을 늘리기로 발표했다”며 “CJ ENM 입장에서 보면 산하 3개 스튜디오를 통해 연간 50편 이상의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갖춘 만큼 양질의 스토리 소스인 웹툰과의 파트너십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티빙의 플랫폼 역량도 제고될 것으로 짚었다. 김 연구원은 "티빙과 씨즌의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양사 합산 기준의 월 MAU는 10월 556만명으로 웨이브(416만명) 및 쿠팡플레이(354만명)을 크게 따돌리며 국내 2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지위를 굳힌 것"이라 판단했다.
이어 "티빙의 플랫폼 역량, 피프스시즌의 글로벌 제작 역량 급증이 확인되었고, 한일 아이돌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되며 엔터사업 이익 기반도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