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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시민이 일상의 공공 문제를 제안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가지 디자인이 개발됐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여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그 결과물들을 소개하는 디자인 톡톡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은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6개 사업에 대한 결과발표와 사업별 결과물을 소개한 판넬,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이 전시된다. 또 존엄한 죽음(웰다잉) 솔루션 ‘소중한 기억 및 기록’ 등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 사업은 총 6개(시민제안 2건, 기업협력 2건, 대학연계 2건)다. △올바른 공원 이용을 유도하는 서비스디자인 △행복한 삶을 위한 존엄한 죽음(웰다잉) 서비스디자인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마음치유 디자인 △북촌 유휴공간 개선을 위한 공간디자인 △청년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디자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거버넌스의 주제들은 대부분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고,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민의 수요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사업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까지 공유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부서 및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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