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가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열린 ‘한국-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 여행 기업인 ‘알 라이즈 트래블’ 및 여가 플랫폼 기업 ‘위고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현재 170여개국에 8만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를 공급 중이다. 중동 지역 특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솔루션 라이선스 고객 확대와 현지 여가 산업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여행 기업들과 여행과 주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K-관광을 비롯한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여행 슈퍼앱 사업까지 확장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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