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 위한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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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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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인 400명 참석…정만기 부회장 "디지털 전환 필요"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DX 서밋(SUMMIT), 클라우드 기반 DX 글로벌 경쟁력 혁신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 400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퍼런스 이후에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및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기조 연설에서 이영환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에 김진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솔루션 리드, 이재훈 KT 클라우드 이사, 강명구 AWS코리아 책임 기술 파트너 등이 연사로 나섰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미국, 독일, 중국 등 주요국은 핵심 인프라에 대한 투자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전반적으로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2026년까지 인프라 등에 1조3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반도체과학법’ 제정으로 인공지능(AI), 퀀텀 컴퓨팅 등 10개 핵심 분야에 총 28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또 독일의 경우 제조업 핵심 기술 내재화를 위해 반도체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100억 유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2025년까지 AI, 5G, 반도체 등 핵심 기술 연구에 2조100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인재 육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 기업에 대해 “특히 기업의 과반수인 62%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디지털 전환 기회를 놓쳐 디지털 민첩성 측면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클라우드 활용으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개혁에 대한 필요성도 주장했다. 그는 “산업계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며 “대표적으로 챗 GPT가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기본법과 저작권법을 영국, 독일 등과 같은 수준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협회는 DX 콘퍼런스 개최, 디지털 전환 컨설팅 진행을 통해 회원사의 디지털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혁신이 중소·중견 수출 기업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사진=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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