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도자문화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은 아름다운 전통도자기 계승발전을 넘어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다양한 일상 수공예 작품까지 440여개 공방이 자리 잡은 대한민국 대표 공예도시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삼시세끼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이천도자기의 진수를 알릴 수 있는 보고, 즐기고, 손으로 직접 빚는 오감만족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축제 주행사장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중심 도로구간(750m)에 230여개 공방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작품으로 꾸며진 ‘거리 위 갤러리’가 펼쳐지며, 25여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40여팀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도자기축제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도자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물레, 흙으로 빚기, 도자 그림그리기, 도자기 게임 등과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기구, 승마체험, 돼지박물관 등 10여종의 나드리 체험과 15종의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기막골 도예촌에서도 다양한 축제이벤트(버스킹, 내가그린내컵, 꽃과 도자기의 소개팅, 예쁜컵에 담아요)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자기축제를 통해 도자산업이 활성화되고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별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움츠러든 활기를 되찾아 방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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