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한명호 대표 재선임..."수익성 개선 최우선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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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3-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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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이 재선임됐다.

LX하우시스는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한명호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명호 사장은 지난 2009년 LX하우시스(당시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했으며 10년 만에 다시 LX하우시스 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재임 동안 한 대표는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친환경 건축자재 지아(ZEA) 시리즈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 미래성장 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 시장에 현지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CFO(최고재무책임자) 박장수 전무를 신규선임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한명호 LX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내 주택시장 위축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위기 상황 속에서 LX하우시스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재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건축자재사업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굳건히 하며 견고한 수익구조로 전환하고 자동차소재부품사업은 턴어라운드를 추진하며 해외사업 적극 확대를 통해 국내시장 침체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사진=LX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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