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새롭게 불고 있는 중동 붐을 활용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3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바드르 버르세이드 PMI-KSA 회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사우디 프로젝트와 연계 가능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PMI는 프로젝트 관리 부문 공인인증 자격인 PMP를 발행하는 국제기관이다. PMI 사우디 지부인 PMI-KSA는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감독하는 PM 전문가를 육성한다. 사우디 프로젝트 정보 제공을 비롯해 네트워크 연결도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사우디 탈석유화 정책에 발맞춰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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