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ODA 정규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ODA 정규교육은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 ODA교육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공동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ODA 교육과정은 국제개발협력 주요 이슈 및 이론을 다루는 3개의 일반과정과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3개의 사업관리과정, 등 총 6단계별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KOICA 프로젝트의 이해’, ‘PDM 작성실습’, ‘모니터링과 평가(M&E)’의 3가지 과정이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KOICA 프로젝트의 이해는 7월 13일과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KOICA 사업 참여 방법 소개부터 프로젝트의 이해, 사업기획, 조달, 집행, 운영 및 관리, 사례 소개까지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돼 우리나라의 대외 무상 원조의 주요 형태인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다음달 20~21일 운영되는 PDM(Project Design Matrix)은 소위 개발협력의 언어라 불리는 PDM에 대해 개요, 활용법, 작성 실습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모니터링과 평가(M&E:Moniterong&Evaluation) 과정은 7월 26일과 27일 운영된다.
M&E의 필요성과 의의를 시작으로 성과중심 M&E 개념 및 시행 절차, KOICA사업의 성과관리 체계와 도구, 프로젝트 평가의 이해, 프로젝트 M&E실습 1·2단계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 성과관리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모니터링을 설계하는 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의 프로젝트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한국 ODA 사업의 효과성 제고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각 과정은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교육장(전주상공회의소)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5일까지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한편,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북대-KOICA-전북도 3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설립된 기관으로, 전북지역 사업 참여 기반 확대 및 국제화를 위해 ODA 이해증진 교육, 국제개발협력 사업설명회, 사업 관련 각종 자문 및 홍보 활동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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