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지난 4일 (사)참행복한과 그림책꿈마루의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민간위탁 기관 공개모집을 거쳐 6월 21일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사) 참행복한은 2026년 6월까지 3년간 그림책꿈마루를 운영하고 관리하게 된다.
군포시 청백리길 16 옛 배수지 자리에 지하2~지상1층 규모로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자료실(도서관), 아카이브실, 전시실,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 참행복한의 안병훈 관장은 “그림책꿈마루가 그림책을 매개로 한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제공되는 군포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수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그림책꿈마루를 도서관·박물관· 아카이브의 기능이 복합된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국내외 그림책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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