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가 첫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로 골프 팬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버디스쿼드(BirdieSquad)' 베타 버전을 1일 출시했다.
이 플랫폼 명칭은 골프 용어인 버디(birdie·규정 타수보다 1타 적게 홀을 마치는 것)와 조직 또는 무리를 뜻하는 스쿼드(squad)를 합친 것으로 '골프 팬들의 플레이그라운드(놀이터)'를 지향한다.
버디스쿼드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모습을 NFT로 제공한다. 핵심 콘텐츠는 '응원 대결'과 '소셜' 등이다. 플랫폼 회원가입 시 무료 NFT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선수에게 응원 톡과 하트 보내기, 후원 보내기 등 기능으로 팬심을 전달할 수 있다. 선수와 팬 간 소통을 지원하는 소셜 기능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특정 선수를 응원할수록 해당 선수의 순위가 올라가는데, 이용자는 그 보상으로 포인트(BDP)를 받는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의 경우 버디스쿼드는 매주 응원하는 선수의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추첨식 행사 래플에 응모하고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카카오VX는 이번 플랫폼 출시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NFT를 30% 할인 판매한다. 회원 가입한 뒤 7일 간 매일 플랫폼에 출석하면 노멀 럭키 드로우 1점(인당 최대 7개 지급)을 획득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래플을 통해 KLPGA 한진선 프로가 사용했던 유틸리티 클럽과 300만원 상당의 명품 보스턴백도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VX 관계자는 "버디스쿼드는 골프 프로와 팬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커뮤니티 플랫폼"이라며 "KLPGA 프로 선수들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KPGA와 해외 투어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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