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고용량 임상서 6개월 장기 효과 입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효정 기자
입력 2023-11-12 13: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BTX) 고용량 제제가 6개월 장기지속 효과를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BTX 제제 사업의 미국-유럽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임상 2상을 통해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6개월(26주) 장기 지속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임상 결과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외과학회(ASDS)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임상은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한 미간 주름 척도(GLS)를 활용해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미간주름 개선 및 지속 효과를 측정했다.

환자의 최대 찡그림 시 미간 주름 척도를 기준으로 △시술 후 환자가 본래 미간 주름 척도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 △미간 주름 개선을 보인 환자의 효과 지속 시간 △시술 후 개선도 평가척도(GAIS)로 세분화했다. 임상에서 40유닛 주보의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와 20유닛 주보로 설정됐다.

임상 결과, 활성 대조군과의 부작용 결괏값은 유사한 수준이었고 심각한 부작용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에볼루스의 설명이다. 에볼루스는 지난 6월에도 40유닛 주보 임상 2상의 중간 결과를 통해 6개월 장기 지속 효과를 공개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에볼루스가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해 환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웅과 에볼루스는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