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가 에어부산 분리 매각 추진에 급상승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아시아나IDT는 전일 대비 8.90%(1410원) 오른 1만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16.97%대까지 올랐지만 이내 내려앉았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12% 미만의 낙폭을 기록한 뒤 13일 11.62%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를 중심으로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도 에어부산 인수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기업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1.35%(140원) 오른 1만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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