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LGU+) 등 이통3사는 8일부터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중가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S23 FE'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폰 성능은 최고급 기종인 플래그십에 비견할 만한 수준이다.
이번 갤럭시 S23 FE는 △6.4인치 대화면 △5000만 화소 카메라 △4500mAh 대용량 배터리와 25W 고속 충전 기능 △256GB 저장 용량 등 수준의 스펙을 갖췄다. 이통3사 모두 출고가는 84만 7000원으로 동일하다. 단말 색상은 그라파이트·크림·민트·퍼플 총 4가지다.
이통3사 모두 제조사와 함께 구매 초기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 행사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 구매 고객에 한해 갤럭시 스마트 태그2 또는 25W 정품 충전기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고물가 추세로 가중되는 이용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통3사는 중저가 단말기 등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본인 소비 동향에 적합한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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